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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오늘의 일기

 190116 오늘의 일기

할머니가 폐렴으로 입원하셨다. ㅠㅠ 어쩐지 기침소리가 예사롭지 않으셨는데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시다가 결국 병원을 찾으셨다.

어르신들 병원은 강제로 끌고 가야 한다는 걸 다시 느꼈다. 다행히 금방 기운을 찾으시긴 했는데 이번주까지는 있으셔야 할 것 같다.

점심식사가 양식 저런 미트볼 스파게티를 참 좋아한다. 싸구려 맛 나지만 뭔가 중독성 있어 돈주고 사먹는거 아니니까 더 맛있는 건가 ㅋㅋ 할머니를 우리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간병하고 있다.

아빠와 동생을 바통터치 하면서 저녁을 병원근처에서 사먹었다. 뼈해장국 왜 선짓국 맛이 났는지 나는 선지도 좋아해서 그려려니 하면서 냠냠 먹었다.

아빠는 맛 없다며 꿍시렁 입맛 예민보스 아빠 기력충전을 위해 아이스라떼도 한 잔 들이켜주고 병실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환자였다. 동네에서 멋쟁이 할머니였는데 환자복을 입고 있는 할머니를 보니 뭔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할머니의 나이는 벌써 86세. 그 동안 건강...

# 서이추 # 일기 # 일상 # 일상블로그 #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