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기이다. 귀찮아서 그런 것도 있고 백수의 루틴이 거기서 거기 맨날 먹고 노는 거라 뭔가 적기 민망스러워 혼자만 머릿속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오늘도 먹고 놀았지만 조만간 여행 가면 글도 못쓰니 허접하지만 그래도 적어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외출해야 하는 날인데 눈이 오넴 빼애앰!
눈이 그치니 비가 오넴 빼애앰! 그래도 나와야 했던 이유는 머리하기!
여행지 가서 매일 고데기를 할 수도 없고 해서 파마를 감행했다. 작년에 히피펌을 실패하고 한 달 만에 매직을 해서 머리털은 메롱이었지만 의느님이 따로 없는 헤어디자이너 쌤의 헤어 심폐소생술로 무탈히 파마를 끝냈다.
히힛 머릿결 치고 꽤나 선방한 것 같다. 어린이대공원역까지 간 보람이 있었어.
사실 여기까지 간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떡볶이를 먹으려고!
신. 토.
불. 이 떡볶이 이 떡볶이 너무 먹고 싶었다.
막 맛있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가끔 생각난다. 마성의 떡볶이 신토불이 떡볶이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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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190219 오늘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