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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이 둘 - (2)

 아빠, 아이 둘 - (2)

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실 엄마의 생일도 9일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생일상을 제데로 받지 못했을 것이다.

“엄마?” “어, 잘 하고 있어?”

“어, 오늘 아침에 그놈 만나서 한참 이야기 했고, 나 지금 집에 가는 길이야” “그래 잘했다 다친데는 없고?” “그럼, 근데 엄마 케이크라도 좀 먹었어요?”

“천둥이랑 같이 먹었지” “엄마꺼는 또 않샀구나?” “그냥 같이 먹으면 되는 거지.”

“미역국은 드셨어요?” “대충 해서 먹었지” “아이구..

엄마 나 집에 가면 어디 맛있는데 먹으러 가요!” 엄마는 일흔이 넘으신 나이에 며느리 복도 없으시다..

아직도 자기 생일상 자기가 미역국을 끓이시니 참 안타깝다. 그러는 중에 셋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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