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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기록] 내가 사온 빵, 아내가 만든 속 – 오늘의 계란 샌드위치

 [오늘의 점심기록] 내가 사온 빵, 아내가 만든 속 – 오늘의 계란 샌드위치

오늘 점심은 둘 다 마음에 쏙 들었던 메뉴였어요. 저는 어디 출장을 가면 맛집 찾는걸 좋아하는데요!

아내가 빵을 좋아해서 며칠 전 판교 갔다가 잼앤브래드에서 식사용 통밀빵을 사왔어요.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와이프ㅋㅋ 너무 귀엽네요” 아내가 만든 샌드위치 속은 마요네즈 없이 삶은 감자와 계란을 으깬 소금, 후추만 살짝 넣은 담백한 버전이었어요.

속은 부드러운데 빵이 단단하니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났어요. 달콤한 거 안 들어갔는데도 이상하게 기분 좋아지는 맛.

요거트까지 곁들였어요. 오늘 점심 구성은 이랬어요.

남편이 사온 통밀빵 아내가 만든 감자+계란 샌드위치 따뜻한 드립커피 요거트 한개 ⸻ 🏻 오늘의 느낀 점 요즘은 자잘한 역할을 서로 나눠서 하는 게 하루 중 제일 좋을 때예요. “내가 이거 사올게”, “그럼 나는 이거 준비할게.”

이런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향한 배려가 자연스럽게 담기더라고요. 특별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서로가 챙겨 만든 한 끼였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