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로 이사를 온지 2년이 넘었다. 청도의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최근 집 부근에 보니까 골목에 청도 여행지를 가지고 어떤 공사를 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청도의 여행지들을 나열해서 하나의 조명장치를 만드는 것이었다.
청도 여행지들을 모두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낯선 여행지 이름이 하나 보인다. 섶마리 한옥 마을이었다.
청도에 산지 2년이 넘었지만 섶마리 한옥 마을은 처음 들어봤다. 아내와 함께 주말 늦은 오후 청도 섶마리 한옥 마을을 방문했다.
지역마다 한옥 마을은 한두군데 꼭 있다. 청도에 보면 섶마리 한옥 마을이 있다.
아산의 외암리 민속 마을이나 전주의 한옥 마을과는 비교 불가다. 규모도 작고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청도 섶마리 한옥 마을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박하담이 이서면 수야리에 들어와서 별서를 짓고 살던 곳이라고 한다. 그 뒤에 그의 후손들이 정착해서 밀양 박씨 집성촌이 된 곳이다.
섶마리라는 말은 섶다리가 있는 마을을 뜻한다. 섶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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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청도 섶마리 한옥 마을 조금 아쉬운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