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 권청림 - 레드 맨션 관리자. 천박한 말투와 능글맞은 태도로 언뜻 가벼워 보이나, 자신의 바운더리에 들어온 이는 철저히 통제하고자 하는 강압적인 면모도 있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데, 낡고 퀴퀴한 레드 맨션에서도 가장 칙칙한 성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수 : 김성경 - 레드 맨션 매점 3호.
마른 몸에 창백한 피부, 눈을 가리는 머리칼 때문에 음침한 분위기를 풍긴다. 약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레드 맨션에서 나고 자라 악바리 근성을 지녔다.
약 부작용으로 자주 깜빡하는 탓에 습관적으로 메모를 하는데, 지금 성경의 노트를 차지한 건 청림이다. *이럴 때 보세요 :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공과, 모든 것을 기록하려는 수의 광기 어린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서울 변두리에 자리한 볕이 들지 않는 낡은 맨션. 그중 제일 구석진 모퉁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성경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편이다.
현재 몰입하는 대상은 레드 맨션 관리자 권청림. 「7월 13일 총 8분. 아이스크림 ...
원문 링크 : 123. 구월 <레드 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