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해주러 온 거니?” 가증스러울 정도의 순진한 물음이었으나, 거기엔 마지막 희망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남자는 혐오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설마요.” “…….”
“당신을 지옥으로 빠트리기 위해 온 겁니다.” 첫 번째 생, 기스카르 로드브로크는 다이애나 브리엔을 지옥으로 빠트렸다. *** “당신은 나를 견뎌야 해.” “…….”
“겨우, 겨우 3년이라고…….” “…….” “난 그 3년 동안, 참지 않을 거야.
내 모든 감정을 받아줘야 해.” “…….” 알고 있어.
그래서 지금 이 짓을 하는 거잖아. 다이애나가 건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가 고개를 숙이며 그녀의 품에 흐느끼듯 낮게 속삭였다. “제기랄, 그러니 나를 왜 버렸어…….”
두 번째 생, 기스카르 로드브로크는 다이애나 브리엔 때문에 지옥에 빠졌다. 성혜림 <그렇게, 그 괴물과 두 번 결혼했다> 제목과 발췌에 비해서 내용이 약간....구질구질한 느낌이 강했다.
왜 서로 대화도 안 하고, 말해도 못 알아먹고, 멋대...
원문 링크 : 165. 성혜림 <그렇게, 그 괴물과 두 번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