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래들은 들을 수 없는 주파수로 노래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헤르츠 고래. 일본 규슈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
모든 것을 버리고 그곳으로 홀로 이사 온 ‘키코’는 어느 비 오는 날 자신처럼 외로움의 냄새가 나는 한 아이를 만난다. 가족으로부터 학대받은, 그리고 학대받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두려움을 딛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
마치다 소노코 <52헤르츠 고래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었다. 앞서 영화를 한 번 본 터라 내용을 거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소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몰입해서 읽었다.
지금 사용하는 기종 기준으로 약 400페이지 나왔는데, 이틀 동안 두 번 나누어서 200페이지 정도씩 읽으면서 완독했다. 역시 영화보다 원작 소설이 더 재미있었다.
영화에서 미처 설명이 되지 않은 인물의 상황이라든가 내면의 묘사가 더욱 자세히 나왔다. 이래서 원작 소설을 찾아서 읽어야 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영화 결말에서 서로를 구...
원문 링크 : 108. 마치다 소노코 <52헤르츠 고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