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 <꽃은 밤을 걷는다> LINE 우선재 : 황제. 늙은 부황의 마지막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선황의 아들들과 컸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조카들(선황의 아들)을 모두 죽이고 제위에 올랐다. 교연오 : 위세 높은 교후부의 공자.
세상사와 무관하고 한적한 곡산에서 유유자적 지낸다. 대추 따고, 담장 보수하고, 스스로를 시골 한량이라 생각한다.
교후부의 막내 교연오는 어느날 자신의 집에 찾아온 수려한 외모의 사내를 만난다. 첫인상과 달리 허술함이 있는 남자와 왕래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그 남자가 혈육을 죽이고 제좌에 오른 현재의 황제라는 걸 알게 된다. 황제가 교후부에 온 것은 교씨 가문에서 후궁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친척 누이들 중 누군가 남자의 후궁에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연오는 기분이 기묘한데. 연오를 찾아온 황제는 증표를 건네며 그의 후궁이 되어줄 것을 청한다.
단단한 손이 연오의 손을 맞잡았다. “나는 너로 하고 싶다.”
남자의 손이 붙잡은 연오의 손을 돌려 ...
원문 링크 : 303. 비원 <꽃은 밤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