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136.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136.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무명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에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문제작 『마담 보바리』는 1856년 문학잡지 『르뷔 드 파리』에 6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부르주아 기혼 여성의 욕망과 파멸을 그린 이 작품은 연재 시기부터 평단뿐 아니라 대중 독자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불륜 이야기에 반감을 가진 구독자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플로베르는 당시 노르망디 지역에서 유명했던 ‘들라마르 사건’, 즉 불륜 때문에 가산을 탕진하고 결국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한 어느 의사의 아내 델핀 들라마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마담 보바리』를 구상했다. 델핀을 모델로 삼아 창조한 인물 에마 보바리는 플로베르의 펜 끝에서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재탄생하며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 인물이 된다.

유복한 농장주의 외동딸인 에마 보바리는 감상적이고 예민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시골에서의 조용한 생활을 권태로워한다. 감상적인 기질의 소유자로서 자주 몽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