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다쿠마 <거울 나라> 내 친구의 서재 “이 책에는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 장이 열리는 순간,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던 미스터리의 여왕 무로미 쿄코, ‘나’의 이모가 죽었다. 마지막까지 이모의 곁을 지킨 나는 저작권을 상속받고 출판사 편집자와 함께 유고 《거울 나라》 출간 작업에 매진한다.
출간을 앞둔 어느 날, 담당 편집자가 원고에 삭제된 부분이 있다는 의혹을 제시하고, 나는 소설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한다. 《거울 나라》는 신체이형장애로 고통받는 주인공 히비키를 비롯해 얼굴에 화상을 입은 사토네, 안면인식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또 다른 인물 등 외모로 삶이 뒤흔들린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모의 젊은 시절을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이모를 존경하고 동경해온 나였지만, 《거울 나라》를 읽으며 나는 이모를 조금씩 싫어하게 된다. 생의 마지막 순간, 이모는 왜 이 글을 썼으며 그중 무엇을 지웠을까?
마침내 삭제된 부분을 찾는다면 나는 이모...
원문 링크 : 143. 오카자키 다쿠마 <거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