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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쩡찌 <과일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183. 쩡찌 <과일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쩡찌 <과일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세미콜론 음식은 때로 추억이고, 위로이며, 삶을 끌고 가는 작은 힘이 된다. 이 책은 ‘과일’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과일’에 국한된 이야기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글 사이사이에는 웃음이 터지는 솔직한 고백도, 불쑥 찾아오는 슬픔도, 조용한 위로도 있다. 쩡찌는 역시 쩡찌답게 자신의 이야기를 건넬 뿐이다.

귀하디귀한 겨울 복숭아 두 알을 구해 기꺼이 친구의 집으로 달려가고, “올해 첫 수박 먹었어?”라는 말로 안부를 묻고, 백화점 청과 코너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아빠의 낡은 구두를 새로 사 드리고, 까치와 나눠 먹을 잘 익은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삶의 순간순간, 과일처럼 작은 기쁨을 품은 사람들에게 바치는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쩡찌 <과일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요즘 <아무튼 시리즈>가 예전의 맛깔스러운 에세이 느낌이 사라져 심란하던 차에 발견한 세미콜론의 에세이 시리즈. 위 이미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