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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구월류화 <구숙, 만복을 빌어요>

 371. 구월류화 <구숙, 만복을 빌어요>

구월류화 <구숙, 만복을 빌어요> 태평 심각한 완벽주의자 정유근. 그녀가 있는 곳엔 다른 사람이 돋보이는 일이 없어야 하고, 어디에 있든 그녀가 가장 눈부신 사람이 되어야 했다.

그녀는 이득을 최상으로 치며, 정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에 기대지 않았다. 재물을 밝히고 권력을 밝히는 그녀는 사내 곁에서 고난을 함께 하며 분투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그런 그녀 앞에 아홉 번째 숙부 정원경이 나타나는데. 구월류화 <구숙, 만복을 빌어요> 꾸준히 추천받은 작품인데 중국 로판 언정이라는 장르가 생소해서 시작을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읽었다.

침대에 누워서 시작했는데 밤까지 쭉 쉬지 않고 달렸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 다들 중국로판 언정 소설을 보는지 여실히 깨달았다.

크게 보면 내용은 마라맛인데 술술 읽히는 게 어지간한 로판보다 훨씬 편하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내용 전부 다 좋았는데 하나 아쉬운 점은 주인공의 나이가 너무 어리게 나온다는 것이었다.

열다섯 정도로 나와서 처음에는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