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대구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구 노곡동 일대가 15년 만에 또다시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순식간에 도로와 주택이 잠기고 차량이 둥둥 떠다니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 주민 26명이 긴급 구조되었는데요.
'상습 침수구역'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는 노곡동의 안타까운 현실과 이번 사고의 전말,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자세히 파헤쳐 볼게요! 1.
순식간에 '물바다' 된 노곡동! 긴박했던 구조 현장 7월 17일 오후 2시 2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북구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저지대인 노곡동은 그야말로 물 폭탄을 직격으로 맞은 셈입니다.
쏟아부은 비로 한때 도로 주변에 있는 주택 절반가량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이곳에 세워진 차량 여러 대도 물에 잠기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집 안에 물이 들어왔다"는 등 피해 신고가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