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과 지루함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같지만, 2020년은 정말 그런 느낌이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의 싸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실물 경기와는 반대로 주가는 널뛰기를 하듯 폭락 이후 신고가를 경신하며 v자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 켠에는 또 언제 꺾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서...
올해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하, 그리고 자본주의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유튜브를 통해 경제적 지식을 쉽게 접하게 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신랑신부들은 결혼식을 한 차례, 두 차례 미루더니 결국은 포기하고 50인의 하객만을 모시는 결혼식을 선택하거나 결혼식 온라인 중계라는 차선책을 선택하기도 했다.
자영업자들이 월세를 내지 못해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지자 어려운 시기동안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착한 임대인들이 나타나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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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다사다난하고도 지루했던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