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번 편에서는 30기 영자가 영식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진짜 노잼”이었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꽤 강하게 남더라구요. 산책하고 치킨 먹고 왔다길래 처음엔 그냥 잔잔한 데이트였나 보다 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문제는 메뉴가 아니라 대화 주제였어요.
수리 가형·나형,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얘기만 잔뜩 들었다는 영자 말에, 나까지 같이 피곤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연애 예능에서 ‘노잼’이란 말이 이렇게 현실적으로 들린 적이 있었나 싶어서, 좀 씁쓸하게 보게 된 편이었어요.
숙소 들어오자마자 터진 하소연 영자는 숙소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옥순한테 “산책하고 치킨 먹고 끝이었어요”라고 먼저 말 꺼내더니, 데이트가 전혀 즐겁지 않았다고 바로 못 박아요. 다른 출연자들은 다 같이 웃고 떠들며 데이트 분위기가 살아 있는데, 자기만 혼자 재미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속 터지는 표정이더라구요.
보는 입장에선 그 한마디에 이미 데이트 공기가 다 그려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