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10회(최종회)에는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방태섭(주지훈 님), 추상아(하지원 님), 이양미(차주영 님)가 출연했어요. 대선을 앞둔 절체절명의 순간 벌어지는 세 사람의 치열한 수싸움과 최종 선택이 담겼는데요.
권력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 끝에 결국 누구 하나 쉽게 웃을 수 없는 서늘한 결말이 펼쳐져서, 방송이 끝난 후에도 묵직하고 여운 깊은 분위기가 계속 맴돌더라고요. "진짜 누구 하나 믿을 사람 없네… 위태로운 부부의 끝" 최종화답게 방태섭과 추상아가 각자 쥐고 있는 치명적인 비밀을 무기로 삼아, 살아남기 위해 가장 차가운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성공이라는 똑같은 목표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던 두 사람이지만, 가장 큰 위기 앞에서는 철저하게 계산적인 관계로 돌변하는 과정이 참 씁쓸하더라고요. 주지훈 님 특유의 그 여유로우면서도 서늘한 눈빛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준 것 같아요.
하지만 권력을 향해 물불 안 가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