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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Insight] 플랫폼 기업들은 왜 브랜딩에 열을 올리는가?

 [Digital Insight] 플랫폼 기업들은 왜 브랜딩에 열을 올리는가?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래간만에 들리는 설레는 소식에 한 동안 웅크리고 있던 몸부터 펴보고자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을 결심하는 순간 먼저 드는 마음은 ‘트레이닝복부터 스타일리시하게 바꿔볼까’ 이다. 운동은 장비 발이라고 했던가.

언젠가부터 “OO은 장비 발”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처럼 들린다. OO에는 운동, 요리, 살림, 골프, 캠핑, 농사 등등 다양한 활동들을 넣을 수 있다.

이 장비 발 릴레이에 ‘마케팅’도 한 자리할 모양새다. ‘-발’은 기세나 힘을 뜻하는 접미사로, 내실보다는 겉모습에 치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양상을 말한다.

얼굴이 안되니 화장발이나 조명발에라도 기대고 싶은 심리라고나 할까. 명필가는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실력이 안되니 장비 발로라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일터다.

좋은 붓을 갖췄어도 좋은 생각이 따라야 명필이 나오는 법인데, 좋은 붓만 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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