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말씀 <아미기프트>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거기에는 세월의 흔적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 흔적에서 지난날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다. 법정스님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중 오래된 것의 미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 가면 풍수원성당이 있다. 1905년에 착공하여 1907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자 우라나라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성당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고전미와 단순미가 돋보이는 고색창연한 건축물이다. 정면에는 돌출한 종탑부가 있고, 출입구는 아치형으로 되어 있어 운치를 더한다.
또 종탑부 꼭대기에는 낮은 8각형의 첨탑이 서있고, 가장자리마다 작은 첨탑이 서있으며, 종탑부와 동단에 쏙 내민 다각형 부분에는 뾰족한 아치형의 창이 나 있다.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의 정성이 벽돌마다 촘촘히 배어 있는 듯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뭉클하다.
단순하고 소소해서 더 돋보이는 오래된 건축물은 마치 설법자의 말씀처럼 고고하다. 오래된 도자...
원문 링크 : 법정스님 '오래된 것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