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이야기 '삶의 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이야기 '삶의 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아미기프트> 삶의 매 "내 평생에 너를 꼭 한 번 때렸더니라."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듯, 또 한편으로는 후회된다는 듯 말씀하신다.

"저는 하나도 생각나지 않습니다"하고 짐짓 대답해 드리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말씀이 맞다. 선생님의 그림자조차 밟지 못했던, 세상에 숙제보다 더 중요한 일은 있을 수 없었던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어느 날 아침 아버지와 나는 학교에 제출할 걸레인지 빗자루인지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다. 내일 가져가라는 것이 아버지의 주장이었지만 나는 당장 해내라며 고집을 부렸다.

설득과 항의, 고집이 오가는 동안 둘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압골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급기야는 벼락이 떨어졌다.

"그래도 이놈이 못 알아들어!" 하는 천둥소리와 함께 눈앞에서 번갯불이 번쩍 일어나는 순간 나의 모든 주장과 항변은 맥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나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소나기처럼 눈물만 쏟으며 학교에 갔었는데, 아버지로서는 피치 못할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