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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부모님댁에는 고양이가 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부모님댁에는 고양이가 있다.

그동안 일하느라 시간이 안돼서 방문을 못했더니 이번에 와서 수박이랑 먹을 것좀 가져가라고 하셔서 호다닥 올라갔더니... 원래 부모님댁에 마당냥이인척 하는 길고양이가 두마리 있었는데 얘네들이 내가 안 온 사이에 새끼를 낳았다고 하네...

시청에 중성화 신청하려 할때마다 타이밍 안 맞아서 못했었는데 결국... ...뭘 봐... 저놈들 아버지에게 혼나서 하우스 내부로는 안 들어오고 저렇게 입구에 앉아서 계속 어머니만 쳐다보는게 하우 일상 중에 하나...

그리고 새로운 아깽이는 호기심이 왕성할 때 인가... 문 앞에서 어미냥이 아무리 불러도 내부에 들어와서 구석구석 탐험하다가 사람 다가가면 후다닥 마당으로 튀어나감...

아주 그냥 온갖 물건들 쳐보고 비벼보고... 그런데 넌 누구 닮았니?

두마리는 삼색이랑 노랑이인데... 삼색이 - 노랑이 = 까맣고 하얀 고양이 이 공식인거야?

어머니 말로는 노랑이가 아빠가 아닌거 같다 하던데... 참고로 노랑이랑 삼색이는 남매.

뭐 임마. 얘 내가 입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