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m Non Tourism은 도시·자연·역사·관광이 교차하는 풍경을 건축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전시이다. 도시는 관광을 지원하는 인프라이자 주민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기능하고, 자연은 관광의 자원이자 보존해야 할 환경으로 남아 있다. 역사는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정체성을 담고 있지만 관광 개발 과정에서 재편되거나 소멸하는 사례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드러낸다. 전시는 이 네 요소의 관계를 통해 관광이 공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관찰 포인트로는 도시의 물리적 변화, 자연경관의 훼손, 역사적 흔적의 재구성을 제시하고, 주민과 방문자의 참여를 통해 장소의 의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살펴본다. 사진, 모형, 사운드, 구술 자료 등을 활용해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유도하며, 관광 동선과 생활 동선의 분리 현상 또한 고찰한다. 생태 복원과 연계된 공공 프로그램, 지역의 기억을 담는 참여형 아카이브와 같은 건축적 대안이 제시되며, 관광이 만들어내는 공간적·사회적 영향을 성찰하고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전시는 6월 18일에서 6월 25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09:00부터 18:00까지이다(월 휴무). 장소는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장이다. 전시를 통해 도시 공간의 변화와 자연의 관리, 기억의 보존 사이의 균형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건축적 관점에서 재해석된 풍경의 다층적 의미를 체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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