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전역이 전례 없는 '오로라쇼'에 열광했다. 2026년 1월 19일 밤(현지 시각)부터 20일 새벽 사이, 일반적으로 북극권에서 관측되는 오로라(북극광)가 루마니아 하늘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현상은 2003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른바 ‘할로윈 폭풍’ 이후 약 20년 만에 기록된 가장 강력하고 광범위한 지자기 활동으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 Meteoplus 페이스북] 오로라는 루마니아 거의 전역에서 확인됐다. 북부 마라무레슈(Maramureș)와 수체아바(Suceava)를 비롯해 서부 티미쇼아라(Timișoara), 중부 클루즈 나포카(Cluj-Napoca)에서도 육안으로 뚜렷하게 관측됐다.
특히 광공해가 심한 남부 부쿠레슈티(București) 인근과 지우르지우(Giurgiu) 등 저위도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포착되며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번 오로라는 색채 면에서도 기존의 인식과 달랐다.
하층에서는 일반적인 녹색 계열의 오로라가 나타난 가운데, 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