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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난 한 해 사업을 시작한다는 이유로 참 많은곳에 신경을 못쓰고 살았었네요...

제가 이만큼 클 수 있게 만들어주신 은인들... 언제나 찾아가면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들...

나를 늘 따라주던 예쁜 동생들... 그리고 온라인의 수많은 인연들...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시작했던 연극 참 많은 분들께 미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었던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무얼하고 지내시나요?

전 통안보던 드라마 한편때문에 눈의꽃이란 노래에 푹 빠져있습니다. 겨우 13회부터 네편을 봤을뿐인데도 미사란 드라마는 나를 울리네요 임수정을 보면서 자꾸만 어떤 한 사람과 대치 돼는것도 같고, 제작년엔 네멋대로 해라를 보고 이런 비슷한 감정에 휩싸인것도 같은데...

역시 전 신구 선생님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TV에서 보여주는 일출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특별히 슬픈 생각을 한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서러웠던건지.. 힘들었던건지...

눈물만 계속 흐르더...

# 문학·책 #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