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은 옥황상제님의 이만삼천사십두번째 아들입니다. 제 첫째 형님이 단군형님이시고 제 사천이백사십네번째 누님이 예전에 나뭇군에게 옷을 뺐겼다가 나중에 애를 데리고 다시 하늘로 올라온 그분입니다.
원래는 선녀는 저희집 시종들인데 그 누님은 하두 게으름을 피다가 아바마마에게 300년간 선녀아르바이트를 하라는 명을 받고 선녀알바를 하던중 그 변을 당했답니다. 모 아바마마가 허락은 안했었지만 어찌돼었든 저의 매형이 되었던 그 나무꾼은 나중에 다시 환생해서 금도끼 은도끼를 얻어 잘살았다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다 아시는 직녀누님은 상당한 로맨티스트랍니다. 아직두 아바마마의 노여움이 안풀리셔서 일년에 한번씩 견우매형을 만나러 까마귀를 귀찮게 하지만 364일은 항상 견우형님을 그리워 하며 하늘나라에서 제일 물이좋다는 해븐나이트에서 꼭 지정웨이타 견우만을 찾는답니다.
저는 왜 여기있냐구요? 에..
음.. 저는...
사실은... 제가 저 위에 있을때 서루 좋아하던 선녀가 있었답니다.
우리 정말 서루...
원문 링크 : 나의 비밀(부제:빨래가 끝나길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