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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구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어.. 버스정류장 앞 은행 문앞에서 한 어린 아이가 정말 서럽게 울구있었어...

엄마~ 엄마~ 하면서... 몇발자국 뒤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그 아이를 재밌다는듯이 바라보고 있었지...

아마도 아이가 다른 여자를 엄마로 착각하고 은행으로 가는 다른 사람을 따라갔다가 문이 닫히니깐 엄마랑 떨어져있는줄 알고 엉엉 울기 시작한거구.... 그걸 본 엄마는 애기가 귀여웠나봐...

조금 뒤에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엄마 여기있어..." 하구 아이를 부르더군....

아이의 얼굴이 '이제 살았다..' 하는 표정의 안도감으로 가득차 있더군...

그리구 '우리 엄마가 왜 저기있지?' 하는 의아함 까지.....

그 모습 보고... 그냥 생각났어....

조금 덜떨어진 생각일까..... 그냥 엄마랑 잠시 떨어진것뿐인데도 그렇게 서럽게 우는데...

이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 잠깐두 아니구 영영 다시 볼수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