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이 뽀시시하게 차있는 욕탕안에 몸을 담근다.... 약간은 뜨거운....
그러나 너무나 포근한 물속에서 바시시 꺼져가는 거품들을 바라보면서 아련히 지나가는 옛추억을 떠올려본다.... 어릴때 외국영화에서 여인이 거품 목욕하는 장면이 나올때면 난 무척 그것을 하고 싶어했다...
거품목욕.. 그거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아~ 하고 싶다.. 거품목욕..
거품목욕.. 거품목욕...
아무리 욕탕안에서 비누를 풀어놓아도 거품은 일지 않았고 TV에서 거품목욕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 난 그것을 하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누르곤 했다... 그때 마침 나온것이 마프러스....
TV CF에 나오는 마프러스는 나에게 있어선 대단히 획기적인 상품이었다... '아~ 우리나라도 거품목욕의 시대가 왔어.....
드디어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는구나.....' 난 그 CF를 보면서 엄마에게 졸랐다...
"엄마! 우리도 저거 사자..
남길것은 남겨주고 뺄것은 빼야하는데 난 남길거 뺄거 다 빼니깐 피부가 까칠까칠...
원문 링크 : 거품목욕에 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