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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걱정....

 멍청한 걱정....

잊혀지지 않고 싶었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였던...

잘 알고있던 사람들에게도... 아니면 그냥 스쳐지나갔던 사람들에게도...

나를 버리고 갔던 안타까운 사람에게도... 내가 버리고 떠나가버린 미안한 사람들에게도...

어릴적 같이 딱지치기를 하던 이름도 기억안나는 친구들... 어쩔수 없이 깨져버린 십몇년의 우정에게도....

좋았던 기억에게도.. 나빳던 기억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같은 담배를 피웁니다...

같은 향수를 씁니다... 맥주를 마셔도 늘 마시던 것만 마시고 늘 즐겨 찾던곳을 또 찾곤 합니다.

그것들을 보고 그 향기를 느낄때 그사람들이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누구에게도 잊혀지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사랑을 하고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나를 잊으려 노력하고....

그러다 언젠간 잊혀진다면.... 그건 얼마나 슬픈일 일까....

아마도 그런 멍청한 걱정때문에 난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걸까요.... 혹시나 날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나...

원문 링크 : 멍청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