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파란검정콩 서리태 수확해서 콩자반 만들었어요. 서리태 수확 김장하러 왔더니 서리태를 뽑아서 마당에 늘어놓았네.
조금 더 바짝 마르면 껍질이 벌어져 쉽게 콩을 털수 있을텐데~~ 우리에게 필요한건 스피드~~ 무쟈기로 때려주며 콩이 나올때까지 팍!팍!
두들겨 털어준다. 언니와 형부도 나도 제각각 자기 맘대로~~콩털기 콩반 껍질반~~어째튼 겉은 까맣고 속은 푸른 서리태가 속속 나온다.
신기하다~~ 콩털기는 첨음이라 두들기만해도 맛있는 콩이 쏙쏙 껍질속에서 빠져나온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제대로 관리를 못한거에 비하면 이정도도 감지덕지하다.
다 털고 남은 껍질은 아궁이로 들어가 맛있는 곰탕을 끓이는데 몸을 불사른다. 오마이갓!!!
부지런한 형부~~~ 껍질을 다 까불고 콩만 골라 깔끔하게 씻어놓기까지!!! 열심히 도우려고 혼자서 조용하게 콩을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까지 빼놓았다.
아이쿠야~~~ 저 많은 콩을 어떻게 하나!! 열심히 일하고 언니의 잔소리만 한사발 드신 형부~ㅋ 물기를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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