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가 벽을 향해 참선하고 있을 때, 두 번째 스승이 되는 혜가가 사납게 내리는 눈 속에서 서서 자신의 팔을 자르고 말했다. "제 마음이 아직 편하지 않습니다.
부디 스승께서 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달마는 "네 마음을 가지고 와라.
그러면 너를 위해 네 마음을 편하게 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혜가는 "마음을 찾으려고 했으나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달마는 말했다. "마침내 너를 위해 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사납게 내리는 눈 속에서 혜가 스님이 자신의 팔을 잘랐을 때, 눈 위로는 뜨거운 피가 쏟아집니다. 달마 스님은 그런 혜가 스님을 마냥 지켜만 볼 수는 없었을 겁니다.
혜가 스님은 그의 스승에게 깨달음을 얻고자 합니다. 달마 스님의 한마디에 혜가 스님은 자신의 마음을 처음으로 직면하게 됩니다.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마음을 그제서야 직시하게 됩니다. 모든 부자유와 고통은 자신의 부자유와 고통에 직면하지 않는 비겁함 때문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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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무문관 41칙, 달마안심, 고통에 직면할 때 발생하는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