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하나로 떠난 첫 유럽 여행 저는 20대 중반, 처음으로 유럽을 두 달 반 동안 혼자 배낭여행하며 여행에 대한 감각을 처음으로 제대로 느끼게 되었어요. 유명 관광지를 찍고 다니는 식의 여행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하루하루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흘러가는 여행이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라는 걸 그때 처음 알게 되었죠.
주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과 어울렸고, 함께 요리하고, 투어를 나가고,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영어가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며 웃고 어울렸던 그 분위기 속에서 ‘언어’의 필요성을 처음 실감했죠.
한국에 돌아온 뒤,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공부하게 되었고, 이후엔 더 편하게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행자에서 투어 가이드로 그 후로도 저는 배낭 하나 메고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어...
원문 링크 : 기록에서 공유로, 벤낭여행자가 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