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맛있는 홀빈 원두를 하나 얻게 되어서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자 했다. 물론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 가면 원두 분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미리 다 갈아버리면 보관하는 동안 커피 향이 금방 날아가 버릴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서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신선하게 소량 분쇄할 수 있도록 수동 그라인더(분쇄기)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사실 몇 년 전에도 다이소에서 수동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해서 쓴 적이 있었다. 그때 샀던 제품은 용량이 작아서 한 번 갈 때 양이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에 알아본 제품은 용량도 훨씬 커지고 분쇄 굵기 조절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부푼 마음을 안고 근처 다이소 매장에 가보았는데, 다행히 재고가 남아있어서 바로 집어들었다! 집에 오자마자 세척한 후 바로 원두를 넣고 열심히 분쇄를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에 돌리는데 생각보다 손잡이가 너무 뻑뻑해서 순간 당황했다.
내 힘으로는 원활하게 가는 게 쉽지 않아서 결국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