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몇 년 타다 보면 분명히 느끼게 됩니다. 분명 처음엔 한 번 충전에 400km를 달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350km, 300km… 조용히 줄어들죠.
이 현상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음극 표면에 쌓이는 SEI(고체 전해질 계면) 층입니다. SEI층은 배터리가 처음 충전될 때 전해질이 분해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얇은 막입니다.
잘 형성되면 리튬 이온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충방전이 반복될수록 이 막이 두꺼워지고 불균일해진다는 점입니다. 결국 리튬 이온의 이동이 막히고, 배터리 용량은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최근 연구자들이 주목하는 해결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전해질 첨가제 최적화: 소량의 특수 첨가제로 SEI층을 얇고 균일하게 유도 • 인공 SEI 코팅 기술: 처음부터 안정적인 보호막을 인위적으로 입혀 자연 분해 최소화 • 고체 전해질 적용: 액체 전해질 자체를 없애 SEI 문제의 근본을 차단 아직 완벽한 해법은 없지만, SEI층을 정...
원문 링크 : 배터리 수명 갉아먹는 SEI층, 해결책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