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라는 얼레지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 이내이며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그리고 꽃 안쪽에는 암자색 선으로 된 “W”자 형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갈색으로 변하는데, 모양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뒤에는 하얀 액과 같은 것이 붙어 있다. 씨방이 아래로 향해 있기 때문에 받을 시기를 놓치면 쏟아지고 없다.
흥미로운 것은 이 씨앗이 개미 유충 냄새와 비슷해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나른다는 것이다. 덕분에 씨가 발아하기 쉬우며 비교적 좁은 범위에 빽빽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또 특이한 것은 씨가 떨어진 뒤 바로 이듬해에 꽃이 피는 게 아니라 4년 이상 지나야만 꽃이 핀다는 것이다. 그래서 얼레지 꽃을 보면 매우 반갑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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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위장/노화예방/피부재생에 좋은 편율전분, 얼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