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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요가 Workingler 원데이클래스 예약 가격

 대만 타이베이 요가 Workingler 원데이클래스 예약 가격

발이나 전신 마사지를 받던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것을 원했고, 겸사겸사 운동도 되는 이색 체험으로 타이베이 원데이요가를 선택했다. Workingler 요가 스튜디오의 시내 두 지점을 상황에 맞춰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다. 101타워 구경이 목적이라면 B지점을, 다른 시내 일정이 있다면 A지점을 택하는 유동성이 정말 좋았다. 가격은 지점에 관계없이 인당 500달러로 비교적 합리적이라, 요즘 국내에서도 원데이 클래스가 비싼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이베이의 핫플에서 이 정도 금액으로 친구들과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 닿았다. 요가복 대여 여부는 A지점에서 무료였고 B지점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안내를 받았기에, 우리는 B지점으로 방문해 각자 가져온 편한 옷으로 입었다. 수업은 땀이 쏟아지는 격렬한 타입이 아니라 이완과 호흡(명상)에 집중하는 형태여서, 전문 요가복이 아니어도 편한 티셔츠와 레깅스면 충분했다.

예약은 인스타 DM @workingler_401로 했고, 원하는 수업일 전날 저녁에 잔여 수업 안내를 받았다. 두 번째 지점은 코워킹스페이스 한쪽에 위치해 있어 수업 중 방해 요소가 거의 없었다. 스튜디오 한쪽은 큰 통창으로 가로수 잎이 한눈에 들어왔고, 태양광이 밝게 들어와 요가와 명상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탈의실은 따로 없으므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방식이었다. 수업은 15:15의 Gentle Flow로,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으며 실제로는 영어가 가능한 선생님이 진행했다. 수업 도중 선생님이 꼼꼼히 자세를 교정해 주었고, 초보인 우리를 헤매지 않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흐르는 잔잔한 음악은 명상 분위기를 더해주어 몸과 호흡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창밖의 뷰와 명상 음악이 어우러져 여행 중 쌓인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이날 수업에는 기존 회원 2명과 원데이 참가자 5명, 총 7명이 모여 소규모여서 분위기가 특히 좋았다. 수업 말미에는 함께 단체사진도 남겼다.

걱정과 달리 요가를 전혀 모르는 우리 셋도 세심한 지도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힐링을 얻었다. 대만 여행에서 이색적으로 운동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Workingler의 영어 가능 선생님이 많다는 점도 또 한 번의 안심이 되었고, 창밖의 초록 잎이 주는 시각적 위로까지 더해져 여행의 피로가 한층 풀렸다. 다음에도 타이베이에서의 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꼭 다시 경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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