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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

 그냥 글

1.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뱉는 순간이 누군가에겐 폭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 그것을 발설하면 안 되는 건가? 아니지.

내가 좋아하는 걸 말할 수는 있다. 하지만 상대에게도 좋아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상대의 취향이나 선택을 비난하지 않고 존중하면 된다. 설령 그게 이해 가지 않더라도 내가 상대의 취향을 이해해 줘야 할 이유가 없으니.

이게 어려운가? 그럴 땐 말을 꺼내지 마 2.

이 세상에 흠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나조차도 불안하고 위태로운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

누군가에 대한 생각과 감정의 이유는 만들면 그만이다. 좋든 나쁘든. 4.

누가 봐도 완벽한 사람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게 수긍하지만 흠이 있고 단점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는 건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하다. 5.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 없이 뱉은 말을 보며 세상은 기댈 곳 하나 없이 외로운 곳이 맞다고 느낀다.

대신 나만 동떨어져있고 그들은 단단한 공동체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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