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이 아직도 손에 익지를 않아 낯선 곳으로 자꾸 낯선 곳으로 내몰리고 있다 갸우뚱거리고 있다 제자리에 선다는 것이 아름드리 나무처럼 한 자리를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지 이제야 바람결에 들린다 살다가, 잔가지 찢어 놓을 듯 사방에서 달려드는 폭풍우가 매운 채찍이었음을, 나무의 등 피에서 굵어진 주름이 삶의 가슴 아린 생채기라는 것을 들여다보면 안다 바람 심하게 부는 날 한 그루 나무 곁에 서 보면 안다 길은 구부러지지 않고 휘어지지도 않고 언제나 제자리에서 곧고 바르게 지키고 있다는 것을...
길은 휘어지지 않는다(하두자) 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