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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강제윤)

 30 (강제윤)

나 행복하지 않았으나 불행이 동행은 아니었다 나 아직 이룬 것 없으나 청춘을 허비한 적 없다 나는 늙지 않았다 누구도 쓸모없다 손가락질하지 않았다 마음이 굽어 얼굴을 들지 못하였구나. 나는 다시 숲으로 가지 않겠다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헤매지도 않겠다 나 아직 삶은 서투르나 소망은 건강하다 어리석은 늙은이처럼 지는 해를 두려워하지 않겠다 - '삼십세' 全文, 강제윤 - 섬을 걷다 작가 강제윤 출판 홍익출판사 발매 2009.01.22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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