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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나요?

 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나요?

당신이 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나요? 당신이 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나요?

울고 있는 강태영을 처음 만나 손수건을 내밀어 준 그때부터 당신은 모든 일을 해 버린거나 똑같은데... 그때부터 향하기 시작했던, 열었던 마음인데...

좋아하는 사람 뒷모습을 그렇게 바라봐 주고, 미닫이 문 하나를 두고서 잠을 청할때에 그 문을 열어 자는 모습 들여다 봐주고, 어깨도 내어주고, 술 한잔 건네어도 주고, 업어도 주고, 당신 마음에 누가 있는지 몰라도 내 마음에는 당신이 있다고 고백도 하고, 끝까지 견주어 보고 판단해 달라고 애원도 하고, 미련없다는 거짓말도 하고, 이젠 화도 내고, 쓰린 속으로 이쁘다는 말을 건네기도 하고... 당신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일을 했어요.

당신 맘을 누가 다 알 수 있겠나요? 겪어보고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그 마음을. 이해하는 이 몰입된 감정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아픈데...

윤수혁. 당신 때문에 나는 오늘도 울었어요.

나는 결코 강태영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