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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겠다는 말 한마디

 힘들었겠다는 말 한마디

그동안 힘들었겠다는 말 한마디에 벌써 눈물부터 고이고.. 그 한마디에 벌써 감동먹어 어쩔줄 모르는 아이.

상처가 많은 사람은 어쩌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저 지나가는 위로 한마디에, 쓰다듬는 손길 한번에 그 사람에게 그 마음에게 엎어지고 마니까.

그건 타인을 향한 사랑은 분명 아니다. 위로받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과도 같은 사랑.

사랑받고자 하는 열망. 사랑받고 싶었던 아이가 처음 느끼는 따스함에 끌리는 것처럼.

시작은 분명. 그러하다.

하지만 그 아이가 사랑때문에 변하기 시작하고 자기에게 고정되어 있던 시선이 타인을 향해가고 두려움과 방어에 지쳐 그만 두던 것을 용기내어 하게 되고 스스로의 마음을 뜨겁게 덥힐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게 될때. 그때...진정한 사랑이 시작되는거다.

그런거다. 아니 그렇게 사랑을 시작한거다.

비록 끝이 안보이는 길이라도 어쩌면 더 씩씩하게 걸어갈 그런 사랑을 시작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