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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나만 오고 싶은, 대학로 혜화역 골목 숨은 아지트: 라라랜드가 생각나는 감성 펍 라라맥주의 시그니처 수제맥주 LALA BEER Signature Beer 카페 느낌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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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이렇게 엉엉 울면서 본 영화는 처음. 중간부분부터 펑펑 울기 시작해 결말부에서는 흑흑 소리 안 나게 하려고 정신 없고.마지막 시퀀스 너무 황홀하고 울컥하는 롤러코스터라 두세번 왈칵.

무엇보다 보는내내 나를 믿어주는 존재가 있는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내가 나올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했다. 연인이든 친구든 보이지않는 존재가 아닌 보이는 존재가 온몸으로 표현해주는 나에 대한 신뢰.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의 마지막 미소는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래, 그거면 됐어" #라라랜드 2016년 12월.

페이스북에 남긴 나의 글. 혜화역 골목 숨은 아지트: 라라랜드가 생각나는 감성 펍 라라맥주 혜화, 대학로 나들이.

나의 20대 시절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서 그런가.(수시로 드나들고 있지만) 여전히, 아직도, 나의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곳 중 하나.

곳곳에 숨어 있는 소극장부터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식당은 물론 골목골목 정겨운 카페까지. 거리에 발을 디딛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