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친분들이 적극 추천해준 책 "편의점 인간" 막상 사놓고 쟁여놓고만 있다가 최근에서야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문장 자체가 평이해 보이지만 시종일관 묘한 긴장감이 있어서 순식간 읽어버린듯. "편의점 인간" 작가 무라타 사카야(村田沙耶香) 매력에 빠졌다고나 할까 죽은 새를 보고 우는 친구들 앞에서 새를 들고 엄마한테 가 구워 먹자던, 친구들 싸움 말린다고 삽으로 머리를 치던, 소리치는 선생님 저지한다고 달려가 치마 내리던.
"세상이 정해준 상식"이란 틀 밖에 있는 주인공 후루쿠라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 모두들 이러한 기묘함 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던가.
편의점 인간 성인이 된 그녀는 편의점 매장 안에서는 완벽하지만 밖에선 ‘보통 사람’으로 사는 매뉴얼이 없어 덜거덕거린다. "보통 사람" 매뉴얼이 없으니, 주위 친구/지인들, 여동생 조언을 듣거나 그들의 행동방식을 눈여겨보고 따라한다.
편의점 직원중 이상적인 30대의 여자라 생각되는 한 명을 벤치마킹(??)해서 옷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