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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된장무침 vs 고구마순 들깨볶음

 고구마순 된장무침 vs 고구마순 들깨볶음

고구마순을 먹기 위해 텃밭에 고구마를 심으신 삼촌, 이번엔 고구마 순을 껍질까지 잘 벗겨 다듬어서 한 보따리 배달해주셨다. 공임이 많이 들어간 소중한 나물인데 망가뜨리지 말고 얼른 요리를 해야겠다.

늘 국간장 조금 넣고 무르게 볶았는데 얼마전 공장 식당아주머니가 된장에 아삭하게 무쳐주신 고구마순이 새롭고도 참 맛있어서 나도 이번에는 다르게 해보기로 했다.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적당한 길이로 잘라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주었다.

고구마순이 물러지려면 20~30분은 끓여야겠지만 약간 아삭한 식감을 남기려면 10분만 끓여도 된다. 양이 많아서 2종류로 하려고 한다. 10분쯤 끓이고 고구마 순을 반만 건져내어 찬 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뺐다.

좀 더 아삭한 고구마순은 밖에서 먹어본 것처럼 된장에 무치기로 했다. 마늘, 된장, 참기름이 전부다.

조물조물 무치니 반찬 하나 뚝딱! 그릇에 담고 깨를 솔솔 뿌리면 반찬 하나 끝!

반 남은 고구마순은 조금 더 끓였다. 아삭한 맛이 사라지고...

# 된장이냐 # 들기름이냐 # 들깨냐 # 참기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