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도권 최초로 방산·항공우주·엣지AI 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2026년 시작해 5년간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245억원씩 부담한다. 거점은 남동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남부권역(송도)과 북부권역(부평 등)을 포함한 클러스터로 확대되어 ‘인천 방산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핵심 특화분야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데이터 처리하는 엣지 AI와 자폭 드론·군집드론 및 불법 무인기 무력화 체계인 안티드론(C-UAS)을 결합한 차세대 전장 기술이다. 엣지 AI는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를 처리하고, MUM-T를 통한 통합 작전 구현으로 첨단전의 규칙을 바꿀 전략으로 육성된다.
인천은 북방한계선 접경지이자 국가중요시설 인접지로서 공항·항만·에너지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이다. GRDP 기준 국내 2위의 대도시이자 IFEZ 중심의 첨단산업 기반이 확고하며 15개 산단의 제조기업 1만4천여 곳과 방산지원·항공우주 연구인프라가 풍부하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국가 드론전용 비행장을 바탕으로 실증과 원스톱 공급망 구축에 유리한 테스트베드 역할이 기대된다.
산·학·연·관 협력도 핵심 축으로, LIG넥스원·대한항공·현대로템 등 방산 대기업과 지역 혁신기업, 대학 연구소가 참여한다. 방산 자립도와 국내 공급망 강화가 목표이며, 인천 방산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유발 1162억원, 부가가치유발 449억원, 626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예측된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방산이 IT와 항공우주 기술의 집약체임을 강조하며 이번 유치가 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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