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통신 케이블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려와 있었습니다. 발 디딜 틈 없이 엉켜있는 랜선과 전원선, 그리고 정체불명의 여러 케이블들이 뒤섞여 있었죠.
이렇게 복잡한 배선은 단순히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직원이 발에 걸려 넘어지거나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씨스템 팀은 이 서울 강서구 사무실의 전반적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기존에는 바닥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케이블 때문에 사무실 동선까지 방해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수많은 선들이 제멋대로 얽혀 있어, 어느 선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식별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죠.
이런 환경에서는 새로운 장비를 추가하거나 기존 회선을 점검할 때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심지어 안전 문제까지 신경 쓰이던 현장이었습니다.
바로 옆 책상 아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선 공유기와 스위치로 보이는 통신 장비들,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