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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어게인 재개봉 후기 / 제각기 바라는 별에 닿기 위하여, 부동의 음악영화 1위 / 비긴어게인 시네아카이브 광음포스터

 영화 비긴어게인 재개봉 후기 / 제각기 바라는 별에 닿기 위하여, 부동의 음악영화 1위 / 비긴어게인 시네아카이브 광음포스터

존 카니의 두 번째 음악영화 비긴어게인이 재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저번주에 존 카의 세 번째 음악영화 싱스트리트를 본 뒤라 더 반가웠다. 시네아카이브 포스터를 제공하는 특별회차로 신청했고, 영화관은 광음시네마관으로 배정됐다.

영화관 경험은 리클라이너관이라 편했다. 탑건을 볼 때 청량리점에서 봤던 기억과 다르게 비긴어게인은 노원점에서 관람했다. 음향은 확실히 좋았고, 다소 큰 스크린에서 음악이 더 선명하게 들렸다. 다만 중저음이 강하게 느껴진 수준은 사람 차이가 있을 듯하다.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올해로 12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사랑한다. OST LOST STARS를 비롯해 한국에서 유명한 곡들이 수록돼 있어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노래 가사 속 구절은 젊음과 방향성에 관한 고민을 은근히 건드린다. 별은 어둠을 밝히려는 도구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와 닿는다.

영화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들은 스스로의 규칙에 따라 살아가려 애썼고, 타인을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려면 견해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이 영화의 매력은 화려한 연출보단 절제된 분위기에 있다. 음악과 이야기의 균형이 관객의 여운을 오래 남긴다.

비긴어게인은 재개봉으로도 여전히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 자체가 특별한 만큼, 관람자들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음미하는 경험을 얻었다. 이 작품은 삶의 실패와 성공을 넘나들며 다시 일어서는 힘을 작게라도 들려준다. 영화 속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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