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확인하고 나면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아기의 성별이다. 나 역시 임신 초기에 하루 종일 휴대폰을 붙잡고 온갖 성별 예측법을 검색해보곤 했다. 16주쯤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받기 전까지,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가는 '성별 추측의 세계'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1.
임신 초기에 가장 먼저 찾아본 방법들 처음 병원에 다녀와서 초음파 사진을 받자마자 난황 위치와 심장 소리부터 분석하기 시작했다. 난황 위치 예측: 난황이 왼쪽이면 아들, 오른쪽이면 딸이라는 설이 있어 사진을 정말 뚫어지게 봤다.
그런데 이게 복부 초음파인지 질식 초음파인지에 따라 방향이 반대라고 해서 보면서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너무 애매해서 결국 판단을 보류했다.
중간에 있는 난황은... 심장 소리 리듬: 말발굽 소리처럼 씩씩하면 아들, 칙칙폭폭 기차 소리 같으면 딸이라고들 한다.
우리 아기 소리는 꽤 웅장해서 "아들인가?"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심박수 차이일 뿐 성별과는 큰 상관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