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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나들이, 수리산 숲속 놀이터.

 오랜만의 나들이, 수리산 숲속 놀이터.

어제 지난번에 손질해둔 봄동으로 겉절이를 만들고 남은 봄동된장국을 데워 훈제오리구이를 곁들여 아침으로 먹고나서 연휴 내내 집에만 있는 게 넘 답답하기도 하고 전날 남편에게 서운한 일도 있어서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아빠, 드라이브 가요~'라고 넌지시 시켰다. 그랬더니 처음엔 쉬고싶다고 하던 남편이 생각이 바뀌었는지 나가자고 해서 아이들과 준비를 하고 백만년만에 메이크업도 하고 어딜 가는지도 모른체 일단 차에 올랐다.

우선 둘째아이와 자신의 머리를 좀 자르고나서 밥 먹으러 갈 거니까 딸과 나는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막상 남편이 다니는 이발소에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을 먼저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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