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마흔 다섯번째 생일이었다. 차려놓고 보니 별 거 없는 간단한 음식들로 차린 저녁밥상이었는데(사진도 못 찍었다) 난 왜 종일 분주하고 그렇게 바빴는지 모르겠다.
둘째를 하원시키고나서 낮에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되어 아이들이 미끄러질까봐 집에 잠깐 놀게하고 나는 다시 나와 마트에서 버터와 딸기를 사서 오는 길에 베이커리에 들러 초코반생크림반 케잌과 샴페인 한병을 사서 들어왔다. 그리고 딸기부터 씻어 접시에 담고 오늘 오후에 끓인 미역국을 한번 더 끓이고 남편이 좋아하는 버섯전을 부치고 갈릭버터쉬림프(원래는 새우튀김과 애호박전을 좀 만들려고 했었는데 시간상 메뉴를 변경했다)를 만들고 상을 차리다보니 늦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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