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자기 마음을 너무 오래 외면해왔을 때 기쁨도 슬픔도 표현하지 않으면 어딘가에 쌓인다.
화가 났던 순간을 그냥 넘기고, 서운했던 일을 그냥 묻어두고, 서글픈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며 살아온 시간이 길어지면, 마음은 그 모든 것을 조용히 안쪽 어딘가에 모아둔다. 그렇게 쌓인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다만 산 채로 묻혀서 더 추한 모습으로 나타날 뿐이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런 사람들에게 우울감은 오늘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묻어둔 감정들이 어느 날 한꺼번에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일 뿐이다. 이유 없이 우울감이 느껴진다면, 사실은 너무 많은 이유가 한꺼번에 올라오고 있는 중일 수 있다.
둘.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여야 했을 때 "괜찮아."
"그럭저럭이지." "좋아, 잘 지내."
언제부턴가 이 말들이 습관처럼 입에서 나오고 있다면, 그 말 안쪽에서 정말로 괜찮은지는 스스로도 확인해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타...
원문 링크 : 별 이유 없이 자꾸 우울해지는 사람들의 심리 특징 몇 가지